“340만달러 의약품 北 전달” 민족 서로돕기 LA본부
수정 2000-08-05 00:00
입력 2000-08-05 00:00
이오연(47·목사)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KASM) 로스앤젤레스(LA)본부 사무총장은 3일 “340만달러어치의 의약품을 실은 현대상선 소속 선박이 현재 인천항으로 항해중”이라며 “이들 약품은 7일 인천항을 거쳐 이산가족상봉일인 15일 북한남포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사무총장은 “남북 정상회담 이후 이산가족상봉 등 화해분위기 조성에 기여하면서 북한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이번 일을 계획했다”면서 “LA본부가 북한에 보낸 구호품 중 단일 선적기준으로는 이번이 가장 규모가 크다”고 밝혔다.
2000-08-05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