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평채1조원 17일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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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04-10 00:00
입력 2000-04-10 00:00
정부는 최근 원화가치의 가파른 상승을 저지하기 위해 오는 17일 1조원규모의 외국환 평형기금채권(외평채)을 발행키로 했다.이같은 조치는 정부가 더이상 환율 하락을 방치하지 않고 대규모 시장개입을 통해 환율을 방어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재정경제부 고위 당국자는 9일 “환율안정을 위해 오는 17일 외평채 입찰을 실시키로 했다”면서 “발행물량은 금융시장 동향에 따라 유동적이나 1조원 안팎의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외국인주식투자자금의 급속한 유입 등으로 원화절상 속도가 지나치게 빠른데 대해 크게 우려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외환수급 대책으로환율이 최대한 안정적으로 움직이도록 하고 외국인주식투자자금에 대해서는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환용기자
2000-04-1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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