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최대 재건축사업 現代에‘낙점’
수정 2000-03-20 00:00
입력 2000-03-20 00:00
현대건설은 지난 18일 올림픽공원내 역도경기장에서 실시된 개포 주공1단지재건축추진위원회의 조합원 총회에서 당초 예상과 달리 삼성물산·대우건설의 컨소시엄을 물리치고 참석조합원 3,403명 중 1,797명의 지지를 얻어 시공사로 선정됐다.
현대는 또 같은 날 강동구민회관에서 열린 강동 시영2단지 재건축 조합원총회에서도 삼성물산-한진중공업 컨소시엄을 따돌리고 참석조합원의 절반이넘는 599명의 지지를 얻어 시공권을 수주했다.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은 그동안 이들 사업의 수주를 위해 법정소송을 불사하는 등 다툼을 벌여왔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두 아파트 모두 경쟁사보다 공사기간을 앞당기는 등유리한 조건을 제시하고 첨단설계를 통한 최적의 주거단지 모델을 선보인게주효했던 것같다”고 말했다.
□개포 주공1단지 11만700평에 11∼18평형 5,040가구로 구성된 기존 아파트를 헐고 35∼78평형 7,642가구를 건립하는재건축사업이다.35평형 2,960가구,45평형 2,486가구,53평형 1,692가구,63평형 306가구,78평형 180가구 등으로 된 지상 15∼37층 64개동을 짓는다.
□강동 시영2단지 2만여평에 13∼17평형 1,400가구로 된 기존 아파트를 재건축해 지상 16∼25층짜리 19개동 1,604가구를 세우는 저밀도 재건축사업이다.
25평형 340가구,34평형 760가구,44평형 504가구 등이다.
박성태기자 sungt@
2000-03-20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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