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35곳에 방음시설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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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03-15 00:00
입력 2000-03-15 00:00
서울시는 14일 간선도로변 등 소음이 심한 관내 초·중·고교와 대학 등 35개교를 대상으로 올해 11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총연장 5.1㎞의 방음벽을 설치하기로 했다.

대상 학교는 ▲서이 번동 남천 흥인 청원 홍파 경일 금화 미동 세검정 명일신광 이문 노일 대광 금양 문정 노량진 등 초등학교 18개교 ▲신목 서울 대왕 한강 오주 문래 윤중 용산 오류여 등 중학교 10개교 ▲한강전자 용산 서울북 영등포공 이대부속 등 5개교와 특수학교인 주몽학교 서울교대 한영신학대 등이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강동구 천호동 319∼518 구간 500m 등 주거지역 4개소1,280m에 대해서도 올해 방음벽을 설치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기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작년 일제조사에서 주간 소음도가 65데시벨(㏈) 이상으로 측정된 학교에 대해 모두 방음시설을 하기로 했다”며 “방음벽을 방음둑이나 방음림으로 조성,주변 경관과의 조화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2000-03-15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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