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 컴퓨터사’ 주식 산 직원들 ‘돈방석’
수정 1999-11-23 00:00
입력 1999-11-23 00:00
22일 노원구에 따르면 지난해 7월 한글과 컴퓨터사가 경영 악화로 마이크로소프트사에 팔릴 위기에 처하자 이기재(李祺載)구청장의 지시로 구청 및 동사무소 직원들이 십시일반의 정신을 발휘,아래아 한글 살리기 운동을 펼쳤다.
직원 가운데 740여명이 운동에 참가해 685명이 가입비 1만원을 내고 아래아한글살리기 모임인 한소프트의 회원으로 가입했으며, 국민주 모금운동에는 150여명이 모두 1,021만원을 투자,한글과 컴퓨터사를 지원했다.
당시 노원구가 수령한 이 회사의 주식은 788주로 액면가 5,000원에 모두 394만원어치였다.직원들은 적게는 5만원,많게는 50만원까지 투자했다.
하지만 22일 오전 11시40분 현재 한글과 컴퓨터사의 주가는 17만7,000원을나타내 주식을 산 직원들은 최고 30배 이상의 차익을 보고 있는 셈이다.
문창동기자 moon@
1999-11-23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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