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물가관리 우수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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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08-04 00:00
입력 1999-08-04 00:00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올해 상반기중 물가관리를 가장 잘한 구로 동대문구가 뽑혀 시로부터 시상금 및 보조금을 받게 됐다.우수구에는 은평구와광진구가 선정됐다.

서울시는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6일까지 25개 구를 대상으로 상반기 개인서비스요금 안정화사업 추진 및 가격인하 지도실적을 평가,이같이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최우수구로 선정된 동대문구는 가격파괴 시범가로를 확대 운영하면서 업소실태를 일제히 조사,가격안정화 참여업소를 크게 늘려 물가안정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은평구의 경우는 시장 및 업소별 생필품과 주요 농산물의 가격을 비교 조사한 뒤 이를 지역언론을 통해 공표,주민들에게 가격선택권을 갖도록 했다.

또 광진구는 65세 이상 노인에게 복지카드를 발급,이·미용 및 음식요금 할인혜택을 받게 함으로써 개인서비스요금의 실질 가격인하를 유도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밖에 양천·송파구는 ‘옥외가격표시제’를,종로구 등은 ‘물가감시 견문보고제’를 통해 업소간 가격인하 경쟁을 유도하거나 가격동향을효과적으로관리해 점수를 샀다.

문창동기자 moon@
1999-08-04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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