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대형유통업체 생필품값 들쭉날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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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08-02 00:00
입력 1999-08-02 00:00
분당 신도시내 대형 유동업체의 생필품 가격이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성남시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과 합동으로 관내 6개 대형 유통업체에서 파는 40개 생필품 가격을 조사한 결과쌀(20㎏)의 경우 롯데백화점과 킴스야탑이 4만4,500원인데 반해 삼성프라자는 5만5,000으로 무려 1만500원의 차이를 보였다.

또 E마트는 4만6,800원,한신코아 4만8,500원,롯데마그넷은 5만1,500으로업체별로 큰 가격차를 나타냈다.

대파 1단(800∼1,000g)은 킴스야탑 590원,한신코아 900원으로 2배가량 차이가 났고 배는 개당(600∼700g) 롯데마그넷 3,500원,한신코아 6,000원,삼성프라자 9,000원으로 최고 3배 가까이 격차를 보였다.

수입쇠고기 로스구이용 등심(600g)은 킴스야탑 4,980원,한신코아 5,700원,삼성프라자 7,800원,롯데백화점 8,400원으로 들쭉날쭉이다.



농심 신라면은 E마트 330원,킴스야탑 350원이었고 롯데스모크햄(1㎏)은 삼성프라자와 롯데백화점이 각각 3,990원이었으나 한신코아는 5,100원으로 1,000원 이상차이가 났다.

성남 윤상돈기자
1999-08-02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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