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용 화장품 잇따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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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07-20 00:00
입력 1999-07-20 00:00
올해는 예년과 달리 여름용 화장품이 속속 나오고 있다.

그동안 화장품업체는 여름에는 자외선 차단제 외에는 신제품를 내놓지 않았다.스킨 로션 등 일반 제품이 사계절 공용이라 제품을 개발할 필요도 없었다.

올해는 화장품업체들이 여름만 겨냥한 신제품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올 여름이 유난히 길고 무더울 것이라는 기상청의 기후전망에 따라 충분한 수요가확보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산뜻한 사용감과 보습효과는 기본이고모공관리,피지조절 등 다양한 기능이 강조되고 있다.

애경산업은 피부에 냉찜질 효과를 줘 모공수축을 가져오는 ‘B&F 포어 타이트닝 마사지’제품을 이달 초 내놨다.기존 메이크업 베이스에 미백효과를 더한 제품을 이달 중순 새롭게 내놨다.

태평양은 여름에도 화장하는 여성을 위해 사용시 다른 제품보다 가벼운 느낌이 드는 ‘스틱 파운데이션’ ‘무스필 파운데이션’을 이달 들어 연달아내놨다.피부색을 하얗게 만드는 효과를 가진 ‘화이트 이펙트 콤플렉스’도지난달 말 여름전용제품으로 나왔다.



여름에 특히 문제가되는 피지,기미,주근깨 등을 여름 전용제품으로 해결하려는 소비자들의 욕구도 늘고 있어 여름전용 화장품 시장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전경하기자 la
1999-07-2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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