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정치인은 국민들의 냉소적 시선 되새겨야
수정 1999-06-21 00:00
입력 1999-06-21 00:00
정당정치에서 소속정당의 정책과 방향을 도외시할 수는 없을 것이다.그렇지만 국민의 의사를 빙자해 자당의 이익과 보스정치에 부화뇌동하는 정치인,국민 앞에선 정직한 척하면서 뒤에서는 탈법과 부정부패를 일삼는 정치인 등소신없는 구태의연한 정치인이야말로 하루빨리 퇴출시켜야 할 것이다.
얼마전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는 상당수의 국민이 차기선거에서 현재 자신의 지역을 대표하고 있는 정치인을 다시 뽑지 않을 것이라는 결과가 나왔다.정치인들은 이와 같은 사실을 명심해 분명한 정치적 소신을 갖고 국민에게 봉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한다.
이치형 [대전 대덕구 오정동]
1999-06-2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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