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銀, 은행권 첫 경영진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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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03-11 00:00
입력 1999-03-11 00:00
한국은행이 옛 은행감독원이 한은에서 떨어져 나간 이후 처음으로 은행권에 대한 경영진단을 실시한다.

한은 관계자는 10일 “큰 은행이 부실화되면 한은은 최종 대부자로서 자금을 투입해야 하며,큰 은행이 무너지면 금융시스템이 마비되기 때문에 은행부실화 여부를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선진기법을 개발해 경영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은은 이를 위해 선진국 사례 등을 토대로 가칭 ‘은행경영 건전성 점검모델’ 을 개발해 올 상반기 중 17개의 시중·지방은행을 대상으로 경영진단을 실시할 방침이다.진단 결과에 따라 이상이 있는 은행에 대해서는 금융감독원에 적기시정조치(경영개선명령 등)를 내려줄 것을 요청하거나 검사실시를 요구하게 된다.개정 한은법에는 한은은 금융감독원에 검사요청을 할 수있게 돼 있다.

한은이 개발 중인 모델은 은행의 각종 경영지표를 조합해서 투입하면 경기예측 모델처럼 해당 은행의 ‘건강상태’를 자동 판별해 주는 기능을 한다.
1999-03-1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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