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8일 올 상반기중 북한이탈주민을 취업시키는 기업들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내용을 포함시키는 등 현행 북한이탈주민보호법을 대폭 개정키로 했다.정부는 특히 법정단체인 이탈주민후원회 기금을 확충,이 단체의 보증을통해 탈북주민들에 대한 창업 융자를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정부는 또 앞으로 통일부 등 유관기관이 중심이 돼 공청회를 개최,탈북주민이라는 명칭을 시대상황에 맞춰 전향적으로 바꾸기로 했다.
1999-01-1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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