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회 성년의 날 행사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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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8-05-19 00:00
입력 1998-05-19 00:00
◎‘한국의 집’ 등서 표준성년례·기념식·축하공연/호텔·백화점도 78년생 고객 대상 특별행사

제26회 성년의 날 행사가 18일 서울 중구 필동 ‘한국의 집’ 광장에서 申樂均 문화관광부장관,朴健培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회장,金潗 전 청소년연맹총재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 성년이 되는 50명의 남녀와 부모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올해부터 복잡한 전통 성년의식을 간소화한 ‘표준 성년례’에 따라 진행됐다. 서울시는 이날 세종문화회관 소강당에서 姜德基 시장 직무대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성년의 날 기념식과 축하공연을 가졌다.

기념식에서는 모범 청년 20명과 청소년 지도자 및 청소년 단체 14명이 ‘서울청년상’과 ‘서울청소년지도상’을 받았다.

대상인 ‘나라사랑상’은 뇌성마비 장애인으로 재활원에서 생활하면서 컴퓨터 실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고 대학에 진학하는 등 불우한 처지를 극복한 沈揆鳳군(20)이 받았다. 기념식이 끝난 뒤 성균관 예절학교가 주관한 전통 성인식과 인기 연예인들의 축하공연이 열렸다.호텔과백화점들도 올해 성년을 맞은 78년생 고객들을 위해 특별행사를 베풀었다. 서울 힐튼호텔은 이날 장기자랑과 각종 경연대회를 열어 새로 성년이 된 고객들에게 뷔페 이용권,의류 교환권,가전제품 교환권 등 다양한 경품을 골고루 나눠 주었다.

미도파백화점 메트로점은 신분증을 가진 78년생 성년 고객 5천명에게 선착순으로 입장료 1만5천원인 연극표를 제공했다.롯데백화점 청량리점은 남녀 5명씩을 뽑아 ‘전통성년식’을 열었다.<金相淵 기자>
1998-05-19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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