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에 박힌 말 피하고 감정 자제”/대입면접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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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8-01-06 00:00
입력 1998-01-06 00:00
◎수능 점수차 적어 어느해보다 비중높아/연대 대기시간에 문제 통보… 순발력 측정

금년도 대학 정시모집에 원서를 낸 수험생들은 오는 7일부터 대학별로 실시하는 면접고사에 대비해야 한다.

수능시험이 쉽게 출제돼 동점자가 많고 지원자들의 점수 차이도 좁아짐에 따라 논술시험과 더불어 면접이 합격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면접을 실시하는 대학은 전국 185개 대학 가운데 35.6%인 66개 대학이다. 총점에서 면접이 차지하는 비중은 1∼20% 가량이며 대부분 교수 2∼5명이수험생 1명을 상대로 하는 집단면접 방식을 택하고 있다.

수험생들은 면접에 대비,▲자기 소개 연습 ▲지원대학 정보입수 ▲시사상식 ▲예행 연습 ▲단정한 복장 등을 준비해야 할 것이라는 입시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정일학원 신영섭 평가실장은 “면접에서는 판에 박은 듯한 언행을 피하고 은어나 유행어를 사용하지 말며 감정을 표출하지 않는 편이 좋다”고 충고했다.

서울대는 면접을 총점에 1% 반영한다. 면접기준은 기본교양과 교과적성 등이다. 전형요소에서 면접이 차지하는 비율은 예년에 비해 높다. 연세대는 9∼10일 치르는 면접시험에서 시험시작 10분전에 문제를 미리 수험생에게 통보키로 했다. 대기하는 시간에 준비토록 하기 위해서다. 문제는 전공계열별로 다르다. 측정기준은 ▲사회엘리트 자질 ▲자아 및 가치관 ▲전공적성 등 3개 항목으로 압축했다.<박준석 기자>
1998-01-06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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