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전보」 5종 첫선/한국통신,새달부터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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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6-07-27 00:00
입력 1996-07-27 00:00
◎곱게 자수놓고 생화 압축코팅/액자·판박이로 재활용 “제격”

액자,판박이 등의 장식용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전보가 나온다.

한국통신(사장 이준)은 「딜럭스 자수전보」 2종과 「꽃전보」 2종,「입체전보」 1종 등 모두 5종의 재활용 전보상품을 개발,다음달 1일부터 보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새로 보급되는 딜럭스 자수전보는 인조견 바탕소재에 장미,꽃바구니 모양을 고급 자수로 넣었으며 꽃전보는 안개꽃,토산꽃 등 2종의 생화를 압축해 코팅했다.「환희」란 이름의 입체전보는 엽서를 펼치면 꽃모양이 입체적으로 드러나도록 제작됐다.

딜럭스 자수전보의 경우 기본요금(20자 기준) 5백원을 포함해 「장미」는 4천원,꽃바구니는 3천2백원이며 꽃전보는 기본요금을 포함해 3천원,입체전보는 2천3백원이다.

한국통신은 특히 이 재활용 전보들이 지난 6월부터 제공하고 있는 각종 경조사나 행사 알림용 전보상품인 행사안내 전보서비스와 함께 이용하면 효과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 전보상품을 이용하려면 115번으로 전화를 걸거나 전화국 또는 우체국 창구에서 직접 신청하면 된다.

요금납입은 창구를 이용할때는 그 자리에서,전화를 이용할 경우 다음달 전화요금청구서에 합산 청구된다.〈김환용 기자〉
1996-07-27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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