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사랑의 연극잔치」 오늘 개막
수정 1996-05-01 00:00
입력 1996-05-01 00:00
한국연극협회(이사장 정진수)가 연극관객층의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하는 「96 사랑의 연극잔치」가 1일부터 6월15일까지 서울시내 전역의 공연장에서 막을 올린다.
「연극의 해」인 지난 91년 시작된 「사랑의 연극잔치」는 순수예술적 작품보다는 누구나 편안하고 쉽게 즐길 수 있는 대중적 연극을 선보이는 연극계 최대 연례행사중 하나.
올해는 국립창극단을 비롯,극단 아리랑·봉원패·광장·자유·미추·연희단거리패·산울림·가교·한양레퍼터리 등 모두 40개 극단이 참가해 협회 심의를 거친 창작극·번역극·재공연작 등을 공연한다.
올해 연극잔치도 보다 많은 관객확보를 위해 예년같이 「사랑티켓」제도를 도입한다.
한편 극단 연희단거리패와 프랑스 레자르소 극단 공중곡예팀이 참가하는 개막축하 공연은 11∼13일(하오 6시) 서울 국립극장 대극장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7448055∼6.〈김재순 기자〉
1996-05-01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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