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택시료 10%선 인상/9월부터
수정 1995-07-27 00:00
입력 1995-07-27 00:00
서울시내 택시요금이 9월부터 지금보다 10%가량 오른다.
서울시는 26일 현행요금의 10%선 인상과 부가가치세 5% 감면 등을 내용으로 하는 택시요금조정안을 마련,다음달초 열릴 예정인 물가대책위원회에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택시업계는 한국산업경제연구원의 계산에 따라 원가를 보상하는 수준인 27.28%의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시는 기본요금은 현행대로 1천원으로 유지하고 2백79m에 1백원씩 오르는 주행요금은 2백47m에 1백원씩으로 조정키로 했다.
또 시속 15㎞이하 주행때 가산되는 시간요금은 67초에 1백원씩에서 60초에 1백원씩으로 단축하기로 했다.자정부터 상오4시까지의 할증요금은 현행 20%를 그대로 둘 방침이다.
시관계자는 『택시업체에 최소한의 원가보상을 해주고 물가인상에 따른 시민부담을 고려,10%선으로 인상폭을 결정할 방침』이라며 『다음달초 물가대책위원회를 열어 인상폭을 최종 결정한뒤 시장의 재가를 받아 9월1일부터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강동형 기자>
1995-07-27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