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지원 예정 경수로 2기/플루토늄 대량생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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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4-11-06 00:00
입력 1994-11-06 00:00
◎미 핵전문가 주장

【뉴욕=라윤도특파원】 북한이 미국과의 합의에 따라 제공받기로 한 2개의 경수로는 기존의 3개 천연우라늄원자로보다 더 많은 플루토늄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미국의 핵문제전문가들이 4일 밝혔다.



앨버트 워흘스테터씨와 고레고리 존스씨는 이날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지 기고문에서 경수로가 핵연료의 단위 ℓ당 플루토늄생산량은 천연우라늄원자로보다 적지만 생산가능한 플루토늄의 총량은 더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전문가들은 특히 북한이 영변원자로를 89년에 71일간,90년에 30여일간,91년에 50일간 가동중단한 사실을 감안하면 이미 핵폭탄 4∼6개를 만들 수 있는 플루토늄을 추출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하고 현재 냉각수조에 보관중인 8천개의 핵연료봉을 재처리할 경우 북한은 총 8개에서 10개에 달하는 핵폭탄을 만드는 데 충분한 플루토늄을 보유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1994-11-06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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