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총장직선제 폐지/국내대학 처음/재단이사회서 선출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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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4-07-21 00:00
입력 1994-07-21 00:00
건국대 재단이사회(이사장 현승종)는 국내대학에서 처음으로 그동안 논란이 되어온 총장직선제를 폐지키로 했다.

현이사장은 20일 『그동안 총장직선제의 여러가지 폐단이 드러난 만큼 오는 8월 선출되는 새 총장부터는 직접 임명할 방침』이라면서 『재단측의 입김에 영향받지 않고 현 교수중에서 개혁적인 인물을 총장으로 임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재단측은 현재 정원 9명가운데 4명뿐인 이사를 교육부가 충원해주는 대로 오는 7월말쯤 이사회를 열어 총장선출의 구체적 시기와 방법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교직원노조측은 총장직선제 폐지안에 대해 『그동안 대학총장을 직접 선출함으로써 지연·학연등 파벌의식만 조장해 분열만 초래했다』면서 찬성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1994-07-21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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