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교에 유아교육과정/교개위방침/만5세아동 대상… 96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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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4-05-17 00:00
입력 1994-05-17 00:00
빠르면 96년부터 만5세 아동에 대한 유아교육과정이 국민학교에 신설된다.

이에따라 현행 6년과정인 국교생의 수학연한이 5년으로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 자문기구인 교육개혁위원회(위원장 이석희대우재단이사장)는 16일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월초 출범한이후 지금까지 논의를 거쳐 만5세 어린이의 조기교육을 위해 취학전 1년동안 국민학교에 유아학교(가칭)를 개설,공교육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교개위는 이밖에 ▲초·증등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대학입시제도와 고교 평준화제도를 보완하고 ▲현행 국민총생산(GNP)대비 3.8%인 교육예산을 오는 98년까지 5%로 확대하며 ▲교원의 지위를 획기적으로 개선키로 했다.

교개위는 앞으로 중·장기적인 교육개혁의 기본방향을 「품위있는 인간교육」 「교육의 다원성」 「질높은 교육」 「신인력양성」의 4가지로 정했다고 밝혔다.<박선화기자>
1994-05-17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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