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 산하 6개연구소 「연구 개발원」으로 통합
수정 1994-03-05 00:00
입력 1994-03-05 00:00
한국통신은 4일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하 연구개발단과 소프트웨어연구소,선로기술연구소등 6개 연구소를 「연구개발원」(초대원장 이용경)으로 통합하고 연구방식을 프로젝트팀제로 운영키로 했다.
이번 연구조직 개편으로 그동안 수평관계이던 6개 연구소는 연구개발원 산하 수직관계로 바뀌며 현행 부서장 중심의 과제연구도 프로젝트팀을 중심으로 수행된다.따라서 현행 각 연구부와 연구실은 연구소조직에서 없어진다.
프로젝트팀이란 현안 연구과제가 생기면 즉시 팀을 구성하고 과제수행이 끝나면 해체되는 한시적 조직으로 급격한 기술혁신과 연구환경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
오는 7일부터 출범할 새로운 연구조직은 모두 69개 프로젝트팀으로 구성,지능망과 개인휴대통신망,화상통신등을 집중 개발하게 된다.
한국통신은 프로젝트팀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팀장을 공모형식으로 선발하고 연구원도 분야별 능력과 정성에 따라 배치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공정한 평가제를 도입,연구성과를 승진에 반영하거나 상여금 차등지급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한 연구방식은 현재 원자력연구소와 기계연구소에서 실시하고 있다.국내 기업으로는 삼성·현대·럭키그룹등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다른 국책 및 기업연구소도 도입을 검토중에 있어 국내 연구환경의 변화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육철수기자>
1994-03-05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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