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금반입 급증/1분기 1.5t… 작년의 14배
수정 1993-04-11 00:00
입력 1993-04-11 00:00
10일 관련업계 및 상공자원부에 따르면 올들어 3월까지 북한산 금은 모두 1천5백37㎏,1천6백84만3천달러 어치가 반입돼 지난해 같은 기간의 98㎏,1백10만2천달러에 비해 물량으로는 14.7배,금액으로는 14.2배나 늘어났다.이는 지난해 반입량 3천86㎏과 반입액 3천5백32만달러의 절반에 해당되는 것이다.
북한산 금의 반입이 폭증하는 것은 품질이 비교적 좋은데다 들여올때 관세도 물지 않아 일단 반입만 하면 높은 수익이 보장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럭키금속과 고려아연 등 국내 금 생산업체들은 다른 외국산 금과는 달리 관세를 물지 않고 싸게 판매되는 북한산 금의 반입이 늘어나 국내 금시장이 침체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제난을 겪고 있는 북한은 경화를 얻기위한 가장 손쉬운 수단으로 금의 반출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93-04-11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