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95.3%가 구정쇤다/한국갤럽연,전국 1,500가구 실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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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01-20 00:00
입력 1993-01-20 00:00
◎설날 즐기는 가족놀이엔 윷·화투순

구정이 우리민족 고유의 설로서의 위치를 되찾고 있다.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지난해말 전국의 1천5백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 93년 양력 신정을 쇠는 비율은 4.5%,음력 구정을 쇠는 비율 93.4%,둘다 쇠는 경우 1.9%로 구정을 쇠는 가구가 95.3%에 달했다.이는 84년의 구정 쇠는 비율 81.6%보다 13.7%나 증가한 것으로 구정을 쇠는 가구는 86년 83.5%,89년 90.1%,93년 95.3%로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또 구정연휴기간중에 여행계획이 있는 가구는 신정연휴기간의 21%보다 훨씬 많은 46%로 나타났으며 구정연휴기간중에 여행을 계획하는 가구의 절대다수인 98%가 여행목적을 고향·친지방문이라고 응답했다.이에비해 신정연휴기간중에 여행을 계획한 가구의 여행목적은 81%가 고향·친지방문이고 19%는 국내·국외관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이번 조사결과 우리나라 사람들이 설날연휴에 가족과 함께 가장 많이 즐기는 놀이는 윷놀이와 화투인 것으로 드러났다.조사대상자들이 지난해 설날 가족과 함께 한 놀이는윷놀이(44%),화투(고스톱·36.5%),바둑(7%),장기(6%),트럼프(2%)의 순이었다.지난해 설날연휴에 화투(고스톱)를 가족과 함께 했다는 응답비율은 저연령·고학력·화이트칼라·학생층일수록 높고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지역,그리고 생활수준이 높을수록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1993-01-20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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