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경상수지/88억3천만불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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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2-02-25 00:00
입력 1992-02-25 00:00
◎대일 역조가 87억달러로 92% 차지

지난해 건설등 내수부문의 과열성장으로 수입이 급증하면서 경상수지적자가 사상최대규모인 88억3천만달러에 달했다.

또 대일 무역수지 적자가 전체적자의 92%인 87억6천만달러였으며 주력수출시장이던 미국·유럽시장에서도 10년만에 무역적자를 보였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91년 국제수지동향(잠정)」에 따르면 무역수지 70억7천만달러적자를 비롯 무역외수지와 이전거래에서 모두 적자를 보여 경상적자가 전년도 21억8천만달러보다 4배 늘어난 88억2천7백만달러에 달했다.

수출은 전년의 4.2%보다 높은 10.5%가 증가한 7백18억7천만달러에 달했으나 수입이 16.7%나 증가한 8백15억2천만달러였다.

수출은 신발·섬유등 경공업제품이 부진했으나 선박이 47.4%·자동차가 19.3% 증가하는등 중화학제품의 수출이 크게 늘어났다.

수입은 건설경기의 과열과 에너지의존적인 경제구조를 반영,철강이 40%·기계류 19%·원유가 27.4%나 증가했다.

또 수입액중 70%가 내수용으로 지난해 국내경기의 과열을 나타내주고 있다.
1992-02-25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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