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희씨 청주에 방 얻어/아내 장영자씨 옥바라지(조약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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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1-07-02 00:00
입력 1991-07-02 00:00
○…이른바 「이·장사건」의 장본인인 이철희씨(67)가 지난달 25일 가석방으로 풀려난뒤부터 부인 장영자씨(46)가 수감돼 있는 청주교도소앞에 전세방을 얻어 살며 부인의 옥살이 뒷바라지를 하고있어 화제.

이씨는 현재 옥중의 부인 장씨가 석방될때까지 이곳의 거처를 떠나지 않고 사랑을 다 바쳐 뒷바라지 하겠다는 결심이어서 철창을 뛰어넘는 짙은 부부애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

이들 부부는 지난82년 4월 국내 최대규모의 어음사기사건으로 구속기소돼 각각 징역15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해 오다 이씨만 모범수로 지난달 25일 풀려나고 장씨는 지난78년의 문화재보호법위반 전과가 있어 감형조치조차 받지 못한채 형을 살고있다.
1991-07-02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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