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트연안 3국에 무력사용을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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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0-12-28 00:00
입력 1990-12-28 00:00
【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소련 발트연안 3국의 분리 독립운동이 더욱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소련 발트함대 사령관은 26일 소련군과 이들 3국의 분리주의 관리들간 관계가 폭발 직전에 와 있다고 경고했다.

비탈리 이바노프 제독은 이날 인민대표대회에서의 연설을 통해 격앙된 어조로 라트비아 관리들이 군인들에 대해 주거허가와 아파트제공을 거부하고 있으며 군인가족 학생들에게 학교문을 닫고 있다고 말했다.

이바노프 제독은 『극단주의자들이 군인들로 하여금 그들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무기를 사용하지 않을 수 없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주장했는데 그의 이러한 공언은 소련군이 발트3국에서 무력을 사용할 태세가 돼있음을 시사하는 가장 최근의 발언이다.
1990-12-28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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