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량취득 신청주 거래 “의혹”/신청전부터 주가 뛰고 거래량 급증
수정 1990-09-04 00:00
입력 1990-09-04 00:00
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태창의 경우 지난달 16일 대주주가 9만6천주를 매입하겠다는 신청서를 제출했는데 신청일이전 1주일동안의 주가가 1만2천4백원에서 1만4천1백원으로 13.7% 오르고 거래량도 4만7천3백90주로 그 이전 1주일동안의 1만2천5백50주보다 4배가량 늘어났다.
증권전문가들은 이처럼 주식 대량취득이 실제 이루어지기 전부터 일부 신청종목의 주가가 뛰고 거래량이 크게 늘어난 것은 이와 관련된 정보를 입수한 회사 내부자 등 특정투자자들이 대주주의 주식매입이 이루어지면 당분간 주가가 대폭 상승할 것으로 판단,해당 주식을 집중적으로 매입한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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