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인리스 냉연공장 오늘 준공/포철,연 5만t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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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0-07-31 00:00
입력 1990-07-31 00:00
포항제철은 31일 포항제철소 현장에서 연산 5만t규모의 스테인리스 냉연공장을 준공한다(사진)

내자 6백6억원,외자 7천4백79만달러 등 총1천1백55억원을 투자,지난 88년 11월에 착공해 이날 준공되는 스테인리스 냉연공장에서는 냉연코일ㆍ냉연강판 및 냉연대강 등 연간 5만t의 각종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이로써 포철은 자유세계에서 8번째로 스테인리스 제강ㆍ연주ㆍ열연ㆍ냉연의 전공정일관화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이 공장에는 냉간압연시 제품의 형상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자동형상제어설비(ASC)가 설치됐고 국내처음으로 제품의 평탄로를 교정하는 정밀교정설비(TLL)가 도입되는 등 품질향상을 위한 설비가 도입됐다.

한편 산업구조의 고도화에 따른 수요강종의 고급화 추세로 말미암아 스테인리스 냉연제품의 수요는 앞으로 10년동안 연평균 8% 이상의 높은 신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1990-07-3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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