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선언 엄포에 성병 고백한 신랑
수정 2009-03-23 00:00
입력 2009-03-23 00:00
그러나 김씨 말인즉 『사실은 1개월 전 한번 실수로 성병에 걸려서 아내에게 접근 못했다』고 의리 있는 자백, 신랑신부 가족들이 모두 할 말을 잃었다. 결국 일단 이혼선언은 철회하기로 하고 남자는 전문의에게 성불구자가 아닌지를 감정하기로 묘한 낙찰을 봤다는 것.
-누가 요즘 신부를 무서워 안하랴.
<삼천포>
[선데이서울 72년 6월 11일호 제5권 24호 통권 제 19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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