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국세청」박혜숙(朴惠淑)양-5분데이트(163)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08-09-29 10:06
입력 2008-09-29 00:00

청초한 용모에 깔끔한 성격… “세계일주 꼭 하고파”

이미지 확대
얼핏 애잔할이만큼 조용하고 청초한 분위기를 느끼게 되지만 반짝거리는 눈이며 예쁜 콧날과 입매가 맺힌 성미를 보여주는 아가씨. 국세청징세국장실 비서 박혜숙(朴惠淑)양이 이번주 표지 아가씨. 52년생.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경기대학 관광과를 다니는 열성을 부려 올해 졸업반.

매초롬히 차게 보이는 용모때문에「사귀기까지가 힘들다」는 말을 덕성여고 시절부터 이제까지 들어오는 처지.

처음 국세청에는「키·펀처」로 들어갔는데 얼마안있다 징세국장실 비서로「픽업」된 것.

위로 오빠 둘 남동생 하나만을 둔 박양은 한흥개발주식회사에 다니는 박희래씨의 귀염동이 고명딸.

취미는 여행과 음악감상.「팝송」이건「클래식」이건 음악이면 무엇이거나 좋고 돈만 많으면 당장이라도 세계 일주를 떠나고 싶은 심정이란다.

제일 좋아하는 음식은 밥과 김치. 그 다음으로「멕시코·샐러드」를 꼽는다. 매초롬한 첫 인상대로 결혼관은 절대로 밝히지 않겠다고 입을 봉한다.

관광분야에서 제일 중요하고도 무시되기 쉬운「서비스」에 대한 공부를 더 했으면 하는 욕심.

『물론 직장일에 충실하면서 차차 앞날의 계획을 짜야겠죠』



<원(媛)>

[선데이서울 71년 12월 19일호 제4권 50호 통권 제 167호]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닫기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