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인 스키 54승’ 히르셔, 용서 빈 이유는

박기석 기자
수정 2018-01-24 22:36
입력 2018-01-24 22:26
팬, 경기 중 상대에 눈뭉치 던져…소치金 쉬프린 “역겨운 일” 비판
슐라드밍 AFP 연합뉴스
2014 소치올림픽 알파인 스키 여자 회전 금메달리스트인 미카일라 시프린(미국)은 트위터에 “눈덩이를 던진 사람이 누구인지, 누구를 응원하는지, 국적이 어딘지, 동기는 무엇인지 관심 없다”며 “주행하는 선수에게 눈덩이를 던지는 등 방해하는 행위는 역겨울 뿐만 아니라 위험하다”고 꼬집었다.
히르셔는 1, 2차 시기 합계 1분43초56을 기록해 우승했다. 크리스토페르센은 1분43초95로 2위에 그쳤다. 히르셔는 이번 우승으로 통산 54승을 기록하며 최다승 2위인 헤르만 마이어(오스트리아)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최다승 1위는 86승을 기록한 잉에마르 스텐마르크(스웨덴)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2018-01-25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