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데이·존슨과 티샷…내일 PGA 복귀전 같은 조 배정
최병규 기자
수정 2017-01-25 23:08
입력 2017-01-25 22:16
우즈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에 출전한다. 우즈가 공식 PGA 투어 대회에 나오는 것은 2015년 8월 윈덤챔피언십 이후 처음이다.
대회 조직위원회가 1, 2라운드 조 편성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우즈는 27일 오전 3시 40분 남코스 1번홀에서 첫 라운드를 시작한다. 2라운드는 장소를 북코스로 옮겨 28일 오전 2시 30분 10번홀에서 첫 티샷을 날린다. 세계 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불참하면서 세계 1위와 3위를 우즈와 함께 묶는 조 편성으로 관심을 극대화시키려는 조직위 측의 흥행 전략으로 풀이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2017-01-26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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