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만난 유영, 4대륙 은메달 쾌거…임은수·김예림은?[종합]
이보희 기자
수정 2020-02-08 17:31
입력 2020-02-08 17:21
8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장에서 열린 ‘2020 ISU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 출전한 유영(16·수리고 입학 예정)은 기술점수(TES) 79.94점 프로그램 구성요소 점수(PCS) 69.74점을 합친 149.68점을 받았다. 이틀 전 쇼트프로그램에서 73.55점을 획득한 유영은 합계 223.23점으로 2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가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 대회 메달을 획득한 것은 2009년 밴쿠버 대회 김연아의 금메달 이후 11년 만이자 역대 두 번째다.
김연아를 보고 꿈을 키운 대표적인 ‘김연아 키즈’ 중 한 명인 유영은 이날 시상대에서 시상자로 나선 김연아를 만나기도 했다. 김연아는 유영에게 메달 기념품인 인형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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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은 총점 232.34점을 받은 기히라 리카(일본·232.34점)에게 돌아갔다. 쇼트프로그램에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1위를 차지했던 기히라는 큰 실수 없이 1위를 지켰다. 브레디 테넬(미국)이 222.97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프리스케이팅에서 134.66점을 챙긴 김예림(17·수리고)은 합계 202.76점으로 6위에 올랐다. 김예림이 ISU 대회에서 200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은수(17·신현고)는 200.59점으로 8위를 차지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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