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그렌 “정현과 경기, 진짜 어려운 퍼즐을 푸는 느낌이었다”
신성은 기자
수정 2018-01-24 18:15
입력 2018-01-24 17:19
“정현은 조만간 몇 개의 우승 트로피를 거머쥘 것”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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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호주오픈 9강전 경기도중 안경을 벗고 잠시 휴식을 취하는 정현. AP연합뉴스 -
24일 호주오픈 8강전에서 경기도중 물을 마시는 정현. Ap 연합뉴스 -
24일 호주오픈 8강전에서 휴식을 취하는 정현. 로이터 연합뉴스 -
24일 호주오픈 8강전 경기 도중 안경을 벗고 땀을 딲으며 휴식을 취하는 정현.AP 연합뉴스 -
24일 호주오픈 8강전 경기 도중 땀을 딲는 정현. AP 연합뉴스 -
24일 호주오픈 8강전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는 정현. 로이터 연합뉴스 -
정현이 24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남자 테니스 단식 8강전에서 테니스 샌드그렌을 3-0으로 완파한 뒤 두 팔로 하늘을 가리키는 승리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정현은 26일 4강전을 치른다.
멜버른 AFP 연합뉴스 -
24일 호주오픈 경기에서 상대에게 강력한 서비스 스매싱을 하는 정현. AP 연합뉴스 -
24일 호주오픈 8강전 경기에서 상대 선수의 서비스를 강력하게 리턴하는 정현. 로이터 연합뉴스 -
정현의 어머니 김영미(오른쪽)씨와 형 정홍이 24일 호주오픈남자단식 8강전이 열린 호주 멜버른코트 로드 레이버 아레나 관중석에서 활짝 웃으며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멜버른 펜타프레스 연합뉴스 -
정현 상금 7억 5000만원 확보…”우리 아들 최고!”24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8강전 정현과 테니스 샌드그렌와의 경기에서 정현이 이긴 후 정현의 어머니(오른쪽)와 형이 축하해주고 있다. 정현의 어머니가 자신을 소개하는 정현에게 팔로 하트를 그려보이고 있다.
AFP 연합뉴스 -
24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8강전 정현과 테니스 샌드그렌와의 경기에서 정현이 이긴 후 정현의 어머니(오른쪽)와 형 정홍이 기뻐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
4강에 진출한 정현이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멜버른 로이터 연합뉴스 -
정현 4강 진출, 세계랭킹 28위 껑충…팬서비스도 정상급정현이 24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8강전 미국의 테니스 샌드그렌와의 경기가 끝난 후 팬에게 싸인을 해주고 있다.
AP 연합뉴스 -
렛츠 고 정현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학교에서 학생들과 테니스 팬들이 호주오픈 테니스 남자단식 준준결승 정현과 테니스 샌드그렌의 경기를 시청하며 정현 선수를 응원을 하고 있다. 2018.1.24. 연합뉴스 -
‘정현을 위한 힘찬 응원’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학교에서 학생과 시민들이 ‘2018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단식 8강전 정현과 테니스 샌드그렌의 경기를 보며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2018.1.24/뉴스1 -
호주 테니스의 전설로 일컬어지는 로드 레이버가 24일 정현의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8강전이 펼쳐지는 경기장을 찾아 손을들어 관중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멜버른 로이터 연합뉴스 -
정현의 호주오픈 남자단식 8강전 단체 응원 포스터. [대한테니스협회] -
정현, 조코비치 꺾었다…한국 선수 최초 메이저 8강 진출세계랭킹 58위의 정현(사진) 선수가 22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2018 호주 오픈’ 남자단식 16강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14위·세르비아)를 3대0(7-6, 7-5, 7-6)으로 꺾고 한국 테니스 사상 처음으로 호주 오픈 8강에 진출했다. 2018-01-22
신화=연합뉴스 -
정현, 조코비치 꺾고 호주오픈테니스 8강 진출세계랭킹 58위의 정현(사진) 선수가 22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2018 호주 오픈’ 남자단식 16강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14위·세르비아)를 3대0(7-6, 7-5, 7-6)으로 꺾고 한국 테니스 사상 처음으로 호주 오픈 8강에 진출했다. 기자회견하는 정현.
AP=연합뉴스 -
정현, 조코비치 꺾었다…한국 선수 최초 메이저 8강 진출세계랭킹 58위의 정현(사진) 선수가 22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2018 호주 오픈’ 남자단식 16강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14위·세르비아)를 3대0(7-6, 7-5, 7-6)으로 꺾고 한국 테니스 사상 처음으로 호주 오픈 8강에 진출했다. 절하는 정현.2018-01-22
AP=연합뉴스 -
정현, 조코비치 꺾고 호주오픈테니스 8강 진출세계랭킹 58위의 정현(사진) 선수가 22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2018 호주 오픈’ 남자단식 16강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14위·세르비아)를 3대0(7-6, 7-5, 7-6)으로 꺾고 한국 테니스 사상 처음으로 호주 오픈 8강에 진출했다. 최선을 다하는 정현 모습. EPA=연합뉴스 2018-01-22 -
정현, 조코비치 꺾었다…한국 선수 최초 메이저 8강 진출세계랭킹 58위의 정현(사진) 선수가 22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2018 호주 오픈’ 남자단식 16강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14위·세르비아)를 3대0(7-6, 7-5, 7-6)으로 꺾고 한국 테니스 사상 처음으로 호주 오픈 8강에 진출했다.환호하는 정현.
EPA=연합뉴스 -
정현, 조코비치 꺾었다…한국 선수 최초 메이저 8강 진출세계랭킹 58위의 정현(사진) 선수가 22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2018 호주 오픈’ 남자단식 16강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14위·세르비아)를 3대0(7-6, 7-5, 7-6)으로 꺾고 한국 테니스 사상 처음으로 호주 오픈 8강에 진출했다.
AP=연합뉴스 -
정현, 조코비치 꺾었다…한국 선수 최초 메이저 8강 진출세계랭킹 58위의 정현(사진) 선수가 22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2018 호주 오픈’ 남자단식 16강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14위·세르비아)를 3대0(7-6, 7-5, 7-6)으로 꺾고 한국 테니스 사상 처음으로 호주 오픈 8강에 진출했다.
AP=연합뉴스 -
정현, 조코비치 꺾었다…한국 선수 최초 메이저 8강 진출세계랭킹 58위의 정현(사진) 선수가 22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2018 호주 오픈’ 남자단식 16강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14위·세르비아)를 3대0(7-6, 7-5, 7-6)으로 꺾고 한국 테니스 사상 처음으로 호주 오픈 8강에 진출했다.
로이터=연합뉴스 2018-01-22 -
정현, 조코비치 완파하고 메이저 8강세계랭킹 58위의 정현(사진) 선수가 22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2018 호주 오픈’ 남자단식 16강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14위·세르비아)를 3대0(7-6, 7-5, 7-6)으로 꺾고 한국 테니스 사상 처음으로 호주 오픈 8강에 진출했다. AP=연합뉴스 -
정현, 조코비치 꺾었다…한국 선수 최초 메이저 8강 진출세계랭킹 58위의 정현(사진) 선수가 22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2018 호주 오픈’ 남자단식 16강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14위·세르비아)를 3대0(7-6, 7-5, 7-6)으로 꺾고 한국 테니스 사상 처음으로 호주 오픈 8강에 진출했다. EPA=연합뉴스 2018-01-22 -
조코비치 정현 승리 축하조코비치 인스타그램 캡처 -
정현 보고있나jtbc 방송화면 캡처 -
정현 인스타그램 -
정현 안민석 의원안민석 의원 페이스북 캡처
경기가 끝난 뒤 샌드그렌은 “정현은 환상적인 선수다. 그를 2주 만에 다시 만났는데, 경기는 정말 재미있었다. 정현은 어떻게 움직여야 할지, 어떻게 받아쳐야 할지, 또 어떻게 포핸드를 구사해야 할지 잘 알고 있다”고 패배를 완전히 인정했다.
이어 “정현과의 경기는 마치 진짜 어려운 퍼즐을 푸는 기분이었다. 나는 그걸 푸는 데 실패했다. 그렇지만 즐거운 경기였다”고 덧붙였다.
샌드그렌은 이날 강력한 서비스와 포핸드 공격을 앞세웠다.
변칙적인 네트 플레이는 잠시 정현을 곤란하게 만들기도 했다.
그러나 정현은 ‘아이스맨’이라는 별명답게 당황하지 않고 샌드그렌에 대항했다.
호주오픈에서 정현과 상대했던 선수들은 이제 만 21세인 정현의 기량에 감탄을 멈추지 않는다.
3회전 상대 알렉산더 즈베레프(4위·독일)은 “정현이 오늘처럼 경기하면 이길 선수는 별로 없다”고 말했고, 16강에서 만난 노바크 조코비치(14위·세르비아)는 “정현은 벽과 같았다. 조만간 세계 10위에 진입하는 건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했다.
샌드그렌도 이에 가세했다.
그는 “정현과 같은 레벨에서 다시 한 번 싸우려면 보완할 점이 적지 않다. 머지않은 장래에 정현은 몇 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을 것이다. 그가 최고가 되길 기원한다”고 했다.
8강에서 탈락한 샌드그렌은 44만 호주 달러(약 3억8천만원)의 상금을 확보했다.
무명 선수였던 그에게 적지 않은 돈이다.
샌드그렌은 “원래 돈에 대해 신경 쓰지 않는다. 그래도 상금 덕분에 물리치료도 더 받을 수 있고, 어머니를 도와드릴 수도 있게 됐다. 정말 열심히 일하는 어머니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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