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여왕’ 세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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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규 기자
수정 2017-08-16 01:36
입력 2017-08-15 23:06

年소득 308억원… 2위는 케르버

세리나 윌리엄스(36·미국)가 최근 1년간 가장 돈을 많이 번 여성 스포츠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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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나 윌리엄스(오른쪽)
세리나 윌리엄스(오른쪽)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올해 6월까지 지난 1년 동안 이들의 수입을 조사해 15일 상위 10위까지 발표했는데 세리나가 상금(800만 달러)과 상금 외 수입을 합해 모두 2700만 달러(약 308억원)를 기록, 1위에 올랐다. 지난 1월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에서 우승한 세리나는 직후 임신 사실을 공개한 뒤 선수 활동을 중단하고 있지만 2위 안젤리크 케르버(독일)보다 2배를 웃도는 수입을 기록했다.

세리나는 또 2015년까지 11년 연속 1위 자리를 지키다 도핑 파문으로 1년 남짓 투어에 참가하지 못한 탓에 순위에 들지 못한 ‘라이벌’ 마리야 샤라포바(30·러시아)에게 2년 연속 우위를 지켰다. ‘톱 10’ 중에는 프로테니스 선수가 8명이나 포함됐다.



한편 잡지 ‘피플’은 다음달 출간되는 샤라포바의 자서전 ‘막을 수 없는, 지금까지의 내 인생(Unstoppable:My Life So Far)’의 발췌본을 입수해 라이벌을 넘어 ‘원수’처럼 지낸 세리나와의 뒷얘기를 공개했다. 샤라포바는 자서전에서 “2004년 윔블던 결승 뒤 세리나는 나를 안아 주곤 ‘잘했다’는 식의 덕담을 건넸지만 얼마 뒤 측근에게 ‘다시 또 그런 멍청한 X에게 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분해했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고 썼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2017-08-16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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