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女축구팀 방문 평양에 특이동향 없어…예의주시”
수정 2017-04-05 11:24
입력 2017-04-05 11:24
“北 도발, 문제 해결에 도움 안 돼” 자제 촉구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평양 분위기에 대해 “현재까지 특이동향은 확인된 바 없으며 예의주시하겠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강원도 강릉에서 열리는 세계여자아이스하키 선수권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북한 여자아이스하키 대표팀에도 특별한 동향은 없다고 전했다.그는 ‘이 두 대회가 예정대로 진행되느냐’는 질문에는 “국제관례 및 규정과 절차에 따라 진행한다는 정부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덕행 통일부 대변인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이런 도발은 북한이 생각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자제를 촉구했다.
이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렇게 말한 뒤 “북한의 도발이 국제사회 전체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위협이 되고 오히려 북한을 굉장히 어렵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의도에 대해 “북한이 여러 의도를 가지고 자꾸 도발하고 있다”면서도 “도발 의도를 정확히 알기는 쉽지 않다”고 말을 아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오는 6∼7일 개최될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존재감을 과시하기 위한 ‘무력시위’라는 데 우선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6시 42분께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군 초기 분석 결과 미사일은 IRBM(중거리탄도미사일)인 ‘북극성 2형’(미국명 KN-15)으로 평가되고 있다.
북한의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은 올해 들어 4번째다. 북한은 앞서 2월 12일, 3월 6일, 3월 22일 탄도미사일 발사를 감행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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