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월드컵 입장권 16% 올라…결승전 12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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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6-07-06 07:41
입력 2016-07-06 07:41
2년 앞으로 다가온 2018 러시아 월드컵 축국대회 입장권 가격이 직전 대회보다 두 자릿수 비율로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국제축구연맹(FIFA)은 5일(현지시간) 2018 러시아월드컵의 티켓 가격을 발표했다.

티켓은 가격에 따라 4가지로 분류됐다.

외국인들에게 판매되는 조별리그 경기의 입장권은 105달러(12만원)로 책정됐다. 이는 2년 전인 브라질 월드컵 때보다 15달러(1만7천원), 약 16% 오른 수준이다.

가장 비싼 결승권 입장권은 1천110달러(128만원)로 결정됐다. 결승전은 2018년 7월 15일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러시아 국민에게는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가장 싼 티켓은 20달러(2만3천원)로 브라질 대회 때보다는 조금 올랐지만,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때와는 거의 같은 수준이다.



2년 뒤 월드컵 입장권은 내년 컨페더레이션컵 대회 이후 판매가 시작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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