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지역 언론 “강정호, 신인왕 후보로 급부상”
수정 2015-08-01 13:50
입력 2015-08-01 13:50
강정호는 7월 31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방문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루타를 세 방 연속 쳐내고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의 맹활약으로 팀의 5-4 승리를 이끌었다.
현지시간으로 7월의 마지막 날에 안타 3개를 추가하며 7월 타율 0.379(87타수 33안타)를 기록한 강정호는 시즌 타율을 0.299까지 끌어올리며 3할 재진입을 눈앞에 뒀다.
피츠버그 지역 신문인 ‘피츠버그 포스트 가젯’은 경기 후 강정호의 놀라운 7월 성적을 소개하며 “강정호가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왕 후보로 계속해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피츠버그의 또 다른 지역 매체인 ‘트립 라이브’는 강정호의 이날 활약을 언급하며 강정호가 3루수 조시 해리슨의 공백을 완벽하게 지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매체는 “해리슨이 지난 6일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이탈한 뒤 강정호는 이후 21경기에서 타율 0.407에 2루타 8개, 홈런 3개를 터뜨렸다”고 설명했다.
현재 내셔널리그 신인왕 경쟁은 타자 쪽에서는 크리스 브라이언트(시카고 컵스)와 족 피더슨(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라는 두 명의 거물 신인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강정호는 브라이언트, 피더슨에 비해 지명도에서는 많이 밀리지만 두 선수가 후반기 들어 나란히 극심한 타격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데 반해 강정호는 후반기 들어 오히려 타격 감각이 절정에 오르면서 메이저리그 데뷔 첫해 신인왕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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