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모비스, 사상 최초 3시즌 연속 우승…MVP 양동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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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04-04 19:39
입력 2015-04-04 18:51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가 사상 최초로 세 시즌 연속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모비스는 4일 강원도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4승제) 4차전 원주 동부와의 원정 경기에서 81-73으로 이겼다.

4전 전승으로 시리즈를 끝낸 모비스는 최근 3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을 제패하며 프로농구 최강의 자리를 재확인했다.

지금까지 프로농구에서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우승은 올해 모비스 외에 대전 현대가 1997-1998, 1998-1999시즌에 한 차례 한 것이 전부다.

또 모비스는 이번 우승으로 챔피언결정전 통산 6번째 정상에 올라 이 부문 최다를 기록했다. 모비스 외에 KCC가 전신인 현대 시절을 포함해 5차례 챔피언전을 제패했다.

이 가운데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을 석권한 통합우승은 1997, 2006-2007, 2009-2010시즌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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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모비스, 챔프전 우승…통합우승
프로농구 모비스, 챔프전 우승…통합우승 4일 오후 강원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4차전에서 울산 모비스가 원주 동부 경기에서 승리했다. 모비스의 챔피언결정전 제패로 역대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6회 우승을 달성했으며 3시즌 연속으로 플레이오프를 제패했다. 사진은 모비스 양동근 선수(가운데)와 임원, 코치진들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는 모습. 2015.4.4
연합뉴스
유재학 모비스 감독은 5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일궈내 역시 이 부문 최다를 기록했고 양동근은 선수로 5번째 정상에 올라 추승균 전주 KCC 감독대행과 최다 우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양동근은 기자단 투표 결과 총 투표수 64표 가운데 60표를 얻어 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전반을 45-36으로 앞선 모비스는 이날 20점을 혼자 넣은 동부 허웅의 활약에 밀려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다.

특히 3쿼터 종료 2분48초를 남기고 58-55까지 간격이 좁혀졌으나 모비스는 이때 양동근의 3점슛과 문태영의 자유투 2개로 다시 간격을 벌리며 동부의 상승세를 차단했다.

모비스는 양동근이 22점, 문태영이 20점을 넣으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2007-2008시즌 이후 7년 만에 패권 탈환을 노린 동부는 모비스의 견고한 조직력을 뚫지 못하고 안방에서 준우승에 만족하게 됐다.

허웅의 20점 활약이 있었지만 윤호영이 팔꿈치 부상으로 결장하며 리바운드 싸움에서 21-31로 밀렸다.

지난해 10월 개막한 2014-2015 KCC 프로농구는 이로써 모비스의 통합 우승으로 이날 대장정을 마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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