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김진서, 주니어 그랑프리 남자 쇼트 4위
수정 2013-08-30 10:32
입력 2013-08-30 00:00
김진서는 30일(한국시간) 라트비아 리가에서 열린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60.69점을 받아 브렌던 케리(호주·61.17점)에 이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진서는 기술점수(TES) 31.75점과 예술점수(PCS) 28.94점을 기록했다.
한 차례 스핀이 레벨 1을 판정받고 트리플 악셀에서 1.14점, 트리플 루프에서 0.70점이 깎이는 등 기술적인 부분에서 작은 실수들이 아쉬웠다.
그러나 전체 5번째의 PCS를 기록하고 감점당하지 않는 등 전체적인 안정성에서 5위 아디안 피트케프(러시아·59.91점), 6위 우노 쇼마(일본·59.22점) 등에 앞섰다.
김진서는 지난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데뷔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어 단숨에 남자 싱글의 새로운 기대주로 떠오른 주인공이다.
본격적으로 피겨를 시작한 지 4년여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에 대표로 참가하는 등 국내 정상을 다투는 선수로 성장했다.
소치 동계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내달 네벨혼트로피 대회에도 한국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김진서는 주니어 그랑프리 첫 동메달 당시에는 쇼트프로그램 10위에 그쳤다가 최종 순위를 3위로 끌어올리는 등 오히려 프리스케이팅으로 갈수록 강한 모습을 보여 왔다.
이번에는 쇼트프로그램부터 메달권에 근접한 순위를 기록하면서 두 시즌 연속 시상대에 설 가능성을 키웠다.
선두 마이클 크리스천 마르티네스(필리핀·64.03점)나 2위 진보양(중국·63.19점)과도 차이가 크지 않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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