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10구단 유치에 정치권 개입 안돼”
수정 2013-01-04 14:58
입력 2013-01-04 00:00
’프로야구 10구단 전북유치를 위한 서포터스단’은 4일 “최근 조찬회동에서 경기ㆍ수원지역 국회의원과 경기지사, 수원시장 등이 한자리에 모여 결의문을 채택한 것 자체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프로야구 10구단 창단에 정치적 압력을 행사하려는 의도로 밖에 해석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같은 행위는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야구계를 ‘정치권의 시녀’로 전락시키겠다는 불순한 의도”라고 주장했다.
서포터스단은 “프로야구단 10구단 선정은 스포츠의 연장선으로서 철저하게 페어플레이 정신에 따라 이뤄져야 한다”면서 “정치권이 나서서 훈수를 두는 것 자체가 KBO에 대한 권한 침해이며 어렵사리 자율권을 획득한 KBO를 자신들의 영향력에 두려는 구시대적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서포터스단은 “수원과 KT는 정치권을 동원한 세 과시와 음모, 책동을 즉각 중단하고 지난 3일 조찬회동에서 어떤 발언이 오갔는지 소상히 밝혀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라”면서 “전북과 부영그룹은 끝까지 스포츠 정신에 입각해 페어플레이를 펼칠 것을 국민에 약속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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