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맨유 떠나는 발걸음 무거웠다”
수정 2012-09-07 10:12
입력 2012-09-07 00:00
박지성은 7년간 맨유에서 뛰면서 134경기에 출전했다.
맨유가 정규리그 우승 4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순간에 박지성도 함께 했다.
그러나 2011-2012시즌 좀처럼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면서 위기가 찾아왔다.
박지성은 “팀을 떠나기 적절한 시간이라고 생각했다”며 “QPR에서 제안이 들어왔을 때 흥미를 느꼈다”고 말했다.
정규리그 우승을 다투는 명문 구단에서 강등권 탈출을 목표로 하는 팀으로 이적하는 것은 박지성에게 새로운 도전이었다.
그러나 그는 “QPR은 강등권 탈출보다 더 높은 목표가 있다”며 “팀이 꿈을 이룰 수 있게 도와주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3경기 결과는 실망스러웠지만 앞으로 3경기는 더 나아질 것”이라며 “매 경기 발전한다면 남은 경기들은 기대할만하다”고 자신했다.
한편 박지성은 지난 시즌 득점왕 출신으로 올여름 맨유에 새롭게 합류한 로빈 판 페르시(29·네덜란드)의 활약을 확신했다.
박지성은 “판 페르시는 맨유에서 많은 골을 넣을 것”이라며 “맨유의 뛰어난 선수들이 판 페르시가 지난 시즌보다 더 많은 득점을 할 수 있게 도와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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