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실책, 실책, 실책… 괴물 또 눈물
수정 2012-08-24 00:32
입력 2012-08-24 00:00
5실점 중 자책은 2점뿐… 류현진 이달 1승도 못해
지독히도 운이 없는 올 시즌이다. 프로야구 한화의 류현진(25)이 23일 문학 SK전에서 6승 달성에 또 실패했다. 10월 2일까지인 정규리그 일정을 감안하면 지금부터는 거의 등판할 때마다 승리를 거둬야 10승이 가능하지만 이달 들어 단 1승도 추가하지 못했다. 2006년 데뷔 이후 처음으로 한 시즌 10승 달성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강영조기자 kanjo@seoul.co.kr
잠실에서는 두산이 이적 이후 첫 홈런을 터뜨린 오재일의 투런홈런과 윤석민의 개인 첫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넥센을 3-2로 눌렀다. 오재일의 홈런은 2009년 비디오판독이 도입된 이후 판독 후에도 홈런으로 인정된 첫 사례가 됐다. KIA도 광주에서 연장 10회말 나온 김원섭의 끝내기 안타로 LG를 3-2로 꺾었다. 7연패 탈출 뒤 2연승.
대구 롯데-삼성전은 비 때문에 취소돼 9월 24일로 경기가 재편성됐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2012-08-24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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