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70타점 고지 밟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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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08-20 00:34
입력 2012-08-20 00:00

3안타 3타점… 팀 패배

이대호(30·오릭스)가 4경기 만에 안타 생산을 재개하며 올 시즌 일본 프로야구 타자들 중 가장 먼저 70타점 고지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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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연합뉴스
이대호
연합뉴스
일본 퍼시픽리그 홈런·타점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대호는 19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와의 홈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 5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지난 12일 지바 롯데전 이후 7일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0-1로 뒤진 1회 말 1사 1·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 2루타로 1-1 동점을 만들어냈다. 이대호는 7회 말 2사 3루에서 상대 투수 야나세 아키히로의 130㎞짜리 포크볼을 잡아당겨 1타점 적시타로 또다시 타점을 추가했다.

9회 말 이대호는 2사 3루 상황에서 중전안타를 뽑아내 타점을 또 추가했다. 이날 3타점을 더해 71타점을 기록한 이대호는 올 시즌 70타점을 올렸다. 오릭스는 9회 말 4득점하며 따라붙었지만 8-10으로 졌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2012-08-20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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