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진, 롯데칸타타 여자오픈 생애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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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06-10 16:13
입력 2012-06-10 00:00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 5번째 대회에서 새 여왕이 탄생했다.

10일 롯데스카이힐 제주CC 오션 코스(파72)에서 끝난 제2회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총상금 5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정혜진(25·우리투자증권)이 3타를 줄이고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로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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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일 롯데스카이힐 제주CC 오션 코스(파72)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 제2회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총상금 5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정혜진(25·우리투자증권)이 3타를 줄이고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로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정혜진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0일 롯데스카이힐 제주CC 오션 코스(파72)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 제2회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총상금 5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정혜진(25·우리투자증권)이 3타를 줄이고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로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정혜진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2004년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약한 정혜진은 2005년 프로로 데뷔해 2006년 PAVV 인비테이셔널에서 준우승한 것이 그간의 최고 성적이었다.

올 시즌에는 지난 4월 열린 이데일리-리바트 레이디스 오픈에서 8위에 올랐다.

정혜진이 우승상금 1억원을 가져가면서 이번 대회에서 3연승을 노렸던 김자영(21·넵스)의 도전은 무산됐다.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마지막 3라운드를 시작했던 정혜진은 버디 5개를 잡고 보기는 2개로 막는 차분한 플레이를 펼쳐 역전승을 이뤄냈다.

2위를 차지한 배경은(27·넵스)에 3타나 앞선 완승이었다.

2라운드에서 선두를 지킨 임지나(25·한화)는 마지막 날 2타를 잃고 3언더파 공동 3위로 떨어졌다.

시즌 3승에 도전했던 김자영은 2타를 잃고 공동 7위(2언더파)가 됐다.

작년도 상금왕 김하늘(24·비씨카드)은 전반 7번 홀까지 버디 4개를 잡아 시즌 첫 승에 가깝게 가는 듯했지만 8번 홀부터 13번 홀까지 보기 3개와 더블보기 1개를 쏟아내 우승컵에서 멀어졌다.

김하늘은 결국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3언더파 공동 3위에 머물렀다.

올해 4월 이데일리·리바트 레이디스 오픈에서 첫 승을 올린 이예정(19·에쓰오일)은 3오버파 공동 23위로 대회를 마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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