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야구- 이대호, 라쿠텐전서 9회말 안타
수정 2012-04-07 00:00
입력 2012-04-07 00:00
이대호는 6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서 무안타에 그쳤던 이대호는 이날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쳐 팀의 득점에 물꼬를 텄다.
1회말 2사 1루에서 첫 타석에 오른 이대호는 상대 선발 다나카 마사히로의 공을 때렸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이대호는 4회말 1사 1루에서 방망이를 조율하던 중 1루에 나가 있던 고토 미쓰다카가 견제구로 아웃된 뒤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7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헛스윙으로 삼진 아웃당했다.
이대호는 9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지막 타석에 올라 중견수 앞 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이대호는 곧바로 대주자와 교체됐다.
오릭스는 이대호의 안타를 포함, 9회말 4타석 연속 안타를 터뜨려 2점을 올리며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다.
두 팀은 11회 연장까지 갔지만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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