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어뢰’라 불렸던 이언 소프의 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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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03-09 00:30
입력 2012-03-09 00:00

“올림픽 못 갈 듯”

은퇴 후 5년 만에 복귀해 런던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는 호주의 수영 영웅 이언 소프(30)가 스스로 비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8일 AP통신에 따르면 소프는 한 호주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너무 늦게 현역에 복귀했다. 런던올림픽 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할 것 같다.”고 밝혔다. 소프는 또 “가장 우려되는 현실은 내가 선발전에서 탈락하는 것”이라면서 “‘6개월만 시간이 더 있었으면’ 하고 바랄 뿐”이라고 덧붙였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2012-03-09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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