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파이터’ 헨더슨 “한국 혈통에 자부심”
수정 2012-02-29 15:52
입력 2012-02-29 00:00
헨더슨은 29일 서울 상암동 상암CGV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자라면서 한국 혈통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었다”며 “어머니가 전형적인 한국 여성이어서 자연스럽게 내 몸에는 한국인의 피가 녹아들었다”고 말했다.
UFC 라이트급 챔피언 벤 헨더슨이 29일 오후 서울 상암동 상암CGV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어머니 김성화씨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헨더슨은 밥과 김치를 즐겨 먹고 몸에는 한글로 문신을 새기는 등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해 왔다.
그는 김치 파이터라는 자신의 별명을 언급하면서 “다른 한국 사람들처럼 김치를 매우 좋아한다”며 “어릴 때부터 먹어왔다”고 했다.
전날 어머니와 함께 입국해 하룻밤을 보낸 헨더슨은 “챔피언이 돼 한국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 매우 기분이 좋았다”며 “챔피언이 되는 것은 큰 영예지만 격투기는 최고의 경기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웰터급으로 체급을 올릴지에 대해서는 “내 체급은 라이트급이다. 계속 이 체급에 머물면서 라이트급의 모든 선수들을 제압하고 싶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