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농구] 신한銀 챔프1차전 KDB에 선승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11-03-29 00:44
입력 2011-03-29 00:00
여자 프로농구 신한은행이 5년 연속 통합 우승에 한발 다가섰다. 28일 안산에서 열린 2010~11시즌 챔피언결정전 1차전 KDB생명전에서 69-58로 승리했다.

오랜만에 상대가 바뀌었다. 지난 4시즌 동안 삼성생명과 챔피언결정전에서 대결했다. 이번에는 KDB생명이 챔피언전에 올라왔다. 상대는 바뀌었지만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신한은행은 여전히 강했다.

경기 초반엔 KDB생명이 좋았다. KDB생명은 한채진-신정자-조은주의 연속 득점으로 11-4까지 앞서 나갔다. 신한은행은 백전노장 전주원과 202㎝ 하은주를 투입해 경기 흐름을 바꿨다. 둘이 이 쿼터 각 4점씩 넣으면서 17-19로 따라붙었다. 신한은행은 시소게임이던 2쿼터에도 전주원과 하은주를 투입해 흐름을 장악했다.

쿼터 종료시점 34-28로 뒤집었고 3쿼터 이후 내내 앞서갔다. 하은주는 27득점했다. 전주원은 14득점, 김단비도 16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2011-03-29 2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