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대한항공 팀최다 10연승 날았다
수정 2010-02-03 00:24
입력 2010-02-03 00:00
‘토종 공격수’ 김학민·신영수 36점 대폭발
프로배구 대한항공 선수들이 2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삼성화재를 3-0으로 완파한 뒤, 껑충 뛰어오르며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대전 연합뉴스
2세트도 거의 비슷했다. 삼성이 21-19까지 앞서 갔지만 대한항공은 다시 김학민, 신영수의 연속 강타로 기어이 동점을 만들고, 이어 다시 김학민이 만든 세트포인트를 가빈을 상대로 한 신영수의 블로킹으로 매조지했다. 3세트는 쉬웠다. 여유있게 리드하던 대한항공은 김학민이 숨막히는 듀스 랠리에서 연달아 시간차를 성공시키고, 힘에 부친 가빈이 마지막 서브와 공격에서 실수해 31-29로 마침표를 찍었다.
천안에서는 현대캐피탈이 신협상무를 3-0으로 완파했다. LIG도 수원에서 KEPCO45를 3-0으로 눌렀다. 여자부 KT&G는 흥국생명을 3-1로 제압, 디펜딩 챔피언 흥국생명을 7연패로 밀어넣었다. 흥국생명은 3위 GS칼텍스와 2.5경기 차이로 벌어져 3강 플레이오프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친 케니를 앞세운 현대건설은 수원에서 도로공사를 3-0으로 완파, 부동의 선두를 굳게 지켰다.
대전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2010-02-03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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