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시 바넷과의 대결 무산 효도르 ‘누구랑 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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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9-07-23 00:00
입력 2009-07-23 00:00
다음달 1일(이하 현지시간) 종합격투기(MMA) 대회 ‘어플릭션3 트릴로지’의 메인 이벤트로 예정됐던 효도르 예멜리아넨코(32·러시아)와 조시 바넷(31·미국)의 대결이 무산됐다.

 대회를 불과 열흘 앞두고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 메인 이벤트가 무산된 것은 바넷이 캘리포니아주 체육위원회가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파이터 전원을 대상으로 지난달 25일 실시한 약물검사에서 아나톨릭 스테로이드 계열의 약물 양성반응이 나온 데 따른 것.

 바넷과 어플릭션의 프로모터 톰 아텐시오 모두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혼다 센터에서 열리는 대회에 바넷이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박탈했음을 인정했다고 야후!스포츠가 전했다.

 그는 UFC에 올라 2002년 3월22일 챔피언이었던 랜디 커투어를 누르고 최연소 헤비급 타이틀을 차지했지만 경기 뒤 도핑 테스트에서 3종류의 스테로이드 반응이 나와 6개월 출장정지와 타이틀 박탈 중징계를 받은 적이 있다.이후 일본에서 레슬러로 전업했다가 다시 격투기 파이터로 나서는 등 부침을 맛봤다.

 바넷과의 대결이 무산됨에 따라 효도르는 현재 누구와도 붙을 수 있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하지만 효도르의 네임 밸류에 어울리고 메인 이벤트의 무게도 살리는 상대를 찾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야후! 스포츠는 브렛 로저스,비터 벨포트와 바비 래슐리 중 한 명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하지만 벨포트는 조르지 산티아고와 대진이 잡혀 있어 이를 조정하면 무리가 따른다.

 국내 일부 팬들도 효도르와 래슐리 카드는 시기상조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번 대회 대진 일정

 메인이벤트-효도르 예멜리야넨코 vs ?

 세미 파이널-헤나토 소브랄 vs 게가드 무사시

 비터 벨포트 vs 조르지 산티아고

 고미 타카노리 vs 하파엘 올리베이라

 제이 히에론 vs 폴 데일리

 벤 로스웰 vs 체이스 고믈리

 크리스 호로덱키 vs 댄 로존

 LC 데이비스 vs 자비에르 바르케스

 마스 호미닉 vs 데이비다스 타우로세비시우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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